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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부업 투잡 : 쿠팡 2개월차 초보셀러 매출 3000만원 번 비결 4가지

실행의 힘 2022. 10. 6.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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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공부하는 다람이 공다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쿠팡 2개월 차인 제가 상품 오직 2개만 가지고 2달만에 월 매출 2000만원을 만들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인증 내역도 있으니 먼저 한 번 보고 오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didwl904.tistory.com/47

 

쿠팡 아이템 카테고리 정하고 판매를 시작하다!

내 브랜드를 만들고 싶어서 여러 아이템들을 생각했지만, 일단은 판매경험이 있어야 그 다음을 생각하고 더 확장시켜나갈 수 있을 것 같았다. 기본기를 충분히 다져놓고 가야 무너지지 않고 높

didwl904.tistory.com

 

위의 포스팅에서는 아직 9월이 끝나지 않았을 때 매출을 확인했는데, 8월~9월 정산을 내어보니 월 매출 약 3,000만원 정도를 매출로 냈더라고요. 

 

초보자인 제가 어떻게 2가지 상품으로 2개월만에 3,000만원의 매출을 낼수 있었을까요? 저와 같은 초보들은 이렇게만 따라해도 두달에 매출 3,000만원? 어렵지 않습니다.

 

바로 이 4가지의 본질을 파악하고 집중했기 때문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를 확장하라! 

 

이 키워드를 파악하는 것은 온라인 사업에서의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 말그대로 핵심 단어를 뜻합니다. 우리가 네이버든 쿠팡이든 당근마켓이든 온라인 상에서 우리가 사고자 하는 물건을 찾을 때 검색창에 키워드를 입력하게 되는데요. 예를 들어 인터넷에서 공책을 찾는다고 해봅시다. 누군가는 무지 공책이 필요할 수 있고, 누군가는 줄노트가 필요합니다. 혹은 공책의 스타일에 따라 스프링노트, 바인더 노트, 모눈 노트 등 다양하게 검색을 할겁니다. 바로 이러한 '무지공책', '줄노트', '스프링노트', '바인더 노트', '모눈 노트' 라고 하는 이 핵심단어가 키워드가 되며, 키워드는 온라인 상에서 내 상품이 노출되는가 안되는가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알아야 할 부분은 키워드는 하나가 아니라는 점인데요. 키워드는 확장시키는 개념이지 하나만 들고가는 개념이 아닙니다. 이게 무슨말이냐면, 위에서 봤던 공책을 예로 들어봅시다. 우리가 공책을 사는데 처음에는 검색창에 '공책' 이라는 두 글자만 작성해 검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좀 더 우리가 원하는 공책을 찾기 위해 세부적으로 들어가겠죠. 스프링으로 된 공책이면서 내용물은 모눈 종이처럼 그리드가 있는 종이에다가, 뒤에 몇장은 무지로 된 공책이었으면 좋겠어! 라는 식으로 말이죠. 그럼 우리는 여기서 검색창에 다양한 단어들을 쳐서 검색할 겁니다. 스프링노트, 그리드 노트, 모눈 노트, 모눈 무지 노트, 무지노트, 스프링 모눈 노트 등등을 말이죠. 여기서 키워드 확장의 개념이 나옵니다. 우리가 공책이라고 하면 키워드가 너무 커서 우리의 제품이 노출이 안되거나 노출이 되어도 경쟁자들이 많아 하위에 노출이 되곤 합니다. 그래서 세부적으로 들어가는 키워드를 잡아두고, 확장을 시켜나가야 합니다.

 

이러한 세부키워드는 내 제품의 장점을 나타내는 것이 될 수도, 특성을 나타내는 것이 될수도, 혹은 외부에서 오는 것이 될 수도 있습니다. 만약 내 제품 중 슬리퍼가 있다. 키워드를 잡는다 하면 미끄럼 방지 슬리퍼, 층간소음 슬리퍼 등 장점을 모아 키워드를 잡을 수도 있고, 고무 슬리퍼, 앞트임 슬리퍼 등 내 제품 자체의 특성을 나타난 것으로 잡을 수도 있으며, 친구생일선물 슬리퍼, 커플 슬리퍼, 가벼운 친구 선물 등 내 제품과 연결시킬 수 있는 외부 상황으로 키워드를 잡을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키워드를 다양하게 확장시켜 놓으면 무엇이 좋을까요? 그렇습니다. 어디서나 내 상품 노출이 많이 될 수 있습니다. 키워드를 잡는다는 것, 그리고 이 키워드를 확장시켜 나간다는 의미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내 상품을 더 많이 노출시킨다는 것입니다. 노출이 많이 되면 아무래도 사람들의 선택을 받을 확률이 높아지게 되겠죠. 이러한 키워드 분석과 확장은 어디서 할 수 있느냐. 저는 아이템스카우트를 이용하고, 네이버 랩스도 종종 이용합니다. 다른 키워드 분석하는 사이트들도 많은데 다 비슷비슷하고, 저한테 익숙한 것을 쓰는 편이라 이 두가지를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첫인상이 좋아야한다. 썸네일의 법칙

 

내 상품의 키워드를 메인키워드와 세부키워드까지 확장하여 노출이 되었다면 그 이후 단계는 무엇일까요? 내 상품이 일단 사람들에게 노출이 되었다면 내 제품을 구경하러 오라고 하는게 순서아니겠습니까! 오프라인을 생각해보죠. 우리가 어떤 식당을 선택할 때 물론 블로그나 검색을 통해 찾아보고 가는 경우도 있지만, 즉흥적으로 눈 앞에 보이는 식당 중 어느 한 곳을 선택해서 가는 경우도 있죠. 수 많은 식당 선택지 가운데 어디를 들어가볼까를 선택하는 것은 바로 간판 혹은 건물 등 외관입니다. 즉, 내부를 아직 볼 수 없으니 외관을 보고 판단해 여기 맛있겠는데?, 여기 깨끗한데?, 여기 화려한데? 라는 판단하에 한 번 방문을 하게 됩니다. 온라인에서 이러한 간판, 외관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썸네일입니다. 

 

그래서 썸네일이 중요하다고 하는 겁니다. 우리 식당이 맛있고, 좋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요소인 셈이죠. 똑같은 음식을 파는 곳이라도 외관상 좀더 깨끗해보이거나 멋있다면 그 쪽을 선택할 확률이 높지 않을까요? 사진 보정이 잘 되고 이쁜 썸네일이면 그렇지 않은 썸네일 대비 하여 더 많은 클릭 수를 받게 됩니다. 노출 수 대비 클릭 수를 클릭률이라고 하며, 이 클릭률이 높을 수록 썸네일이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클릭을 많이 받고, 사람들의 눈길과 손길을 끄는 썸네일은 카테고리별로, 제품군별로 다릅니다. 가장 좋은 것은 모든 검색하고 쇼핑할 수 있는 사이트에 다 들어가 내가 셀링하는 제품을 쳐본 후 다른 판매자는 어떤 식으로 썸네일을 찍었는지 살펴보는 것입니다. 썸네일은 약간 애매한 게 내가 생각하는 좋은 썸네일과 남이 보는 매력적인 썸네일은 다를 수 있기에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는 곳도 있는데 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주관적인 요소라 매력점이 다를 순 있지만 그래서 중요하지 않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객관적인 눈이라는 것이 존재하니까요!

 

세 번째, 본질에 충실한 상세페이지

 

썸네일이 건물의 외관을 담당하는 부분이었다면, 상세페이지는 본격적으로 나만의 것을 자랑하고 뽐내는 공간입니다. 즉, 우리 식당의 내부 모습, 맛이라고 할 수 있어요. 많은 사람들이 상세페이지는 그냥 이뻐야하고 디자인이 좋고 멋있으면 다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물론 상세페이지의 디자인이 예쁘면 좋죠. 방금 말했 듯 객관적인 눈이라는 것이 존재하니깐요. 그렇지만 가장 중요한 핵심은 바로 본질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수학 문제를 풀때 개념과 기본을 중요시 하고 이를 반복하는 이유가 있죠. 바로 이 기본이 잡혀있어야 응용을 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인데요. 아니, 더하기, 빼기, 곱하기, 나누기를 알아야 문제를 풀던 말던 하죠. 기본이 안되어 있는데 그 위에 함수를 풀고, 미적분을 풀면 이게 풀리겠어요.? 백번 양보해서 잠깐은 어떻게든 꾸역꾸역 배운 것으로 해결하겠으나, 조금만 문제가 어려워지거나 조금만 익숙하지 않은 문제를 만났을 때는 바로 막혀버리게 됩니다. 손도 못쓰고 막혀버리게 되죠. 이러한 기본과 개념에 충실하고 끊임없는 반복과 연습을 통해서만 우리가 쉽게 문제를 풀 수 있는 겁니다. 이 기본이 되어야만 다른 기술을 입혀 쉬운 문제를 더 빠르게 풀거나, 어려운 문제를 쉽게 풀거나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상세페이지도 수학과 같아 기초부터, 기본부터 단단히 쌓아올라가야 합니다. 디자인, 멋있고 화려한 ux/ui 디자인 이런 부분은 기술에 불과합니다. 상세페이지 이쁘게 만든다고 처음부터 돈 몇 십만원 쓰면서 외주 맡기거나 디자이너 고용하지 마세요. 절대. 상세페이지에서 본질을 추구하고 난 뒤 덧붙혀도 늦지 않습니다. 오히려 디자인적으로 떨어지는 상세페이지지만 본질에 집중한 내용이라면 사람들에게 더 매력적으로 다가온답니다. 

 

본질에 집중한다는 것은 내 상품의 확실한 셀링포인트를 잡는것, 즉 사람들의 결핍을 자극시켜 이것이 꼭 필요하다고 느껴지게 하거나,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음을 전달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러한 소구점은 타게팅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상품에 따라 굉장히 다양하게 나옵니다. 위에서 슬리퍼를 예로 들었는데요. 만약 폭신폭신하고 미끄럼 방지가 있는 슬리퍼를 셀링한다고 했을 때 어떤 포인트를 소구점으로 잡을 수 있을까요? 장점만 나열하기보다는, 슬리퍼를 신었을 때 발이 까져서 밴드를 붙여본 경험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소구점을 잡아볼 수 있을 것입니다. "당신, 양말 안 신고 슬리퍼 신었을 때 엄청 아프지 않았어? 처음엔 괜찮았는데 계속신으니까 발까지고 막 아파서 급하게 양말사거나 밴드샀던 경험 있잖아. 근데 슬리퍼는 편하게 양말 없이도 신고 몇시간을 신어도 아프지 않아야 슬리퍼 아냐? 나는 진짜 이런 당황스러운 경험을 더 이상 겪지 않았음 좋겠어. 내 슬리퍼는 오래 신으면 아플까봐 걱정할 일도, 밖에서 갑자기 양말, 밴드 이런거 찾을 일도 없어!, 내껀 이러한 기술로, 인체공학적 특성을 가지고 만든거거든. 이게 기존에 너희가 신었던 슬리퍼와의 아주 큰 차이점이지, 게다가 밑 바닥에는 미끄럼 방지 패드가 있어서 격하게 뛰어다니는 초등학생, 중학생 등 학생들에게도 좋아." 라는 느낌을 주는 상세페이지를 만들 수 있을 겁니다. 단순히 우리 슬리퍼는 이렇고 이래서 좋고가 아닌 확실한 셀링포인트를 잡고 그것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것이죠. 제가 말씀드리려는 것은 안 좋은 거를 무조건 좋다고 사기치라는 말이 아닙니다. 우리 상품의 좋은 점은 극대화 시키고, 진정으로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소비자가 느꼈던 번거로움, 불편함 등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그것이 본질에 집중하는 길이 아닌가 싶습니다.

 

형형색색의 디자인도 눈길을 끕니다. 디자인이 안 중요한게 아니예요. 물론 중요해요. 하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는 것. 기본이 있어야 응용도 가능하다는 것. 그래서 본질을 추구해야 한다는 것. 

 

마지막 네번째, 네이버, 쿠팡만이 답이 아니다. 

 

온라인 판매를 한다고 했을 때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어디인가요? 저는 스마트스토어, 쿠팡입니다. 각자가 사용하는 플랫폼을 생각할 겁니다. 보통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쿠팡을 많이 생각하시죠. 그 외 g마켓, 옥션, 11번가, 위메프, 티몬 등등.. 온라인 판매처는 정말 다양하게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너무 온라인 사업에만 매몰되어 대놓고 판매할 수 있는 판로에서만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슨말이냐면 쇼핑을 위한 온라인마켓에서만 내 제품을 팔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그러나 판매처는 정말 무궁무진합니다. 조금만 눈을 돌리면 곳곳이 판매처가 될 수 있습니다. 가장 접하기 쉬운 경로는 블로그입니다. 블로그를 키워 블로그 내에서 행사 모집을 할 수도 있고, 네이버 밴드를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며 직접 주문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또는 카카오톡 오픈 챗, 당근마켓 공구 등 내 제품을 홍보하고 자연스럽게 내 상품을 노출하며 판매까지 일으킬 수 있는 수단입니다. 어떻게 보면 그냥 홍보하는 수단으로 생각하시겠지만 이것의 효과는 정말 큽니다.

 

판매하시는 분들은 아마 다 아실겁니다. 스마트스토어, 쿠팡 상위노출에만 목메달다가 제품 정지 또는 노출 정지가 당하면 그와 동시에 내 매출도 거기서 정지된다는 것을요. 그리고 이런 비슷한 경험을 해본 판매자들도 분명 많을 겁니다. 이렇게 여러 방면으로 홍보하는 것도 또한 카테고리별로 효과가 다릅니다. 그래서 직접 이것저것 여러가지 이벤트, 행사, 판로개척을 해보면서 내 제품과 그리고 나와 잘 맞는 판로를 찾는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기존 온라인 판매처에서의 상위노출 경쟁은 어느 카테고리나 마찬가지입니다. 어디를 진입하시건 상위노출에 대한 압박과 경쟁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 시장에서 지속적인 상위노출이 보장된다면 다른 것들 안 해도 판매가 무조건 일어나겠지만, 그럴 확률은 거의 0에 가깝습니다. 스마트스토어, 쿠팡에 너무 의존하면 그러한 플랫폼이 무너졌을 때 나의 매출도 무너지게 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어느정도 지나고 나면 플랫폼의 의존도를 줄이고 플랫폼이 없어졌을 때에도 다른 곳에서 꾸준히 매출이 나올 수 있게끔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저도 이 의존도부분은 완벽하게 경험해보진 않았습니다. 저도 똑같이 이런 저런 것들을 시도해보고 있는 중이고요. 가장 어려운 부분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들 하는 건데 저라고 못할 수 있겠습니까?!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하는데 여러분들이 못하겠습니까?!

 

조금이나마 제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저는 또 매출을 확인하러 가보겠습니다!!

 

아 그전에 10월 매출 어느정도인지 한 번 보겠습니다.

 

7일 동안 4,667,200원 매출냈네요!! 하루 약 70~80만원 정도의 매출입니다.

 

 

10월 스타트가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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