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로아스 1000% 광고 운영 방법, 광고효율 잘 나오는 법

너무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그동안 혼자서 이것저것 많이 하느라 잠시 또 글을 놓았네요. 다 핑계겠죠...?!

 

3월 1달 동안 사실 쿠팡에 그렇게 많이 집중하지 못했습니다.

중간중간 노출 정지도 되었고, 다른 플랫폼과 행사에 집중하느라 쿠팡엔 2개 정도의

상품으로 거의 운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다른 상품들이 아예 안나간 건 아니지만,

3월 저의 주 매출원이었죠. 광고도 그 2가지 상품만 거의 운영을 했고, 나머지는 상시판매로 이뤄냈습니다.

 

2가지 상품 광고매출을 한번 보겠습니다.

 

3월 12일부터 2가지 광고를 하기 시작했고, 3월 29일까지의 광고 실적입니다.

중간중간 다른 상품 광고도 셋팅했지만, 로아스가 크게 좋지 않아서 오히려 평균이 조금 내려간

감이 있습니다. 아무튼 대략 30만원의 광고비를 태워 전체 매출 1250만원을 만들어냈고,

광고를 통한 전환매출은 360만원정도 됩니다. 

 

직장인의 습성(?)이 남아있다보니, 광고비를 많이 태우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정말 극효율을 추구하기 때문에 적당한 금액으로 죄대한의 매출을 이끌어내고 싶었죠. 

 

쿠팡 하시는 분들은 하루 광고비를 얼마나 넣는지 그 기준이 각자 다를텐데요.

제가 아는 대표님들은 하루에 한 상품 당 보통 3~5만원정도를 셋팅해 총 하루 광고비가 10만원

이상이 되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았습니다. 다들 연매출을 몇십억, 한 달 몇억을 하시는 분들이기에

그렇게 하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1인 사업가이고 그렇게 지금 규모가 크지 않다보니

약간은 보수적으로 3만원 안쪽의 광고비 셋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즉, 한 상품당 광고비를 1~2만원 선으로 셋팅하고 2상품이니 총 2~4만원의 광고비를

하루에 쓰는 셈이지요. 너무 적어서 노출이 많이 안될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

제가 생각했을 때 위 지표처럼 100만건 이상의 노출량 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더 많이 태우면 노출량이 더 방대해지겠죠!?)

또한 전환매출이 1000%이상 나오기에 광고를 통한 매출 확보는 톡톡히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앞서 포스팅한 글에서 로아스에 대해서 잠깐 언급을 한 것 같은데 로아스 1000%는 쉽게

나올 수 있는 광고효율이 아닙니다. 상품마다 시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결코 쉽게 나오진 않습니다.

 

보통 마진이 10%라고 하면 로아스 1000%는 나와야 본전을 뽑았다고 할 수 있는데

저의 마진이 보통 20%정도를 보고 있으니 500%는 나와야 합니다. 쿠팡엔 광고 수수료도

따로 붙으니 사실 그 이상이 되어야겠지요. 

 

로아스도 로아스인데 저는 또 하나, 가장 중요하게 보는 지표가 있습니다. 바로 전환율 부분인데요.

전환률은 내 상품이 사람들에게 노출이 되었을 때, 그 상품을 얼마나 구매하냐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그렇기에 전환율이라는 것은 많은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일단 사람들이 내 상품을 구매했다는 것은

상품이 누군가에게 노출이 되어 

내 상품을 클릭했다는 것이고,

나의 상세페이지를 읽고 마음에 들었다는 것이며,

다른 사람이 작성한 리뷰를 보고 괜찮다 생각하여

 

최종적으로 구매라는 결과로 이어진 것입니다.

 

여기서 노출은 광고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나의 상품을 노출시킨 것이고,

그 이후 클릭부터 구매하기 전까지의 모든 과정이 바로 이 광고 전환율로 나타나는 것이지요.

 

저의 3월 광고 전환율은 5.41% 5%대입니다.

저도 이렇게 높은 수치의 전환율은 거의 처음이었는데요.

보통 1~2%대가 나오고 2%대를 평균이라 봅니다.

1%면 정말 안나온 편이고요.

 

어떤 날은 6%대가 넘었고, 어떤 날은 4%대에 그쳤는데 평균적으로 보니

5%대입니다. 이 5%의 수치는 정말 유의미한 숫자입니다!

 

클릭 상세페이지 리뷰 이 3박자가 고객에게 잘 먹혀들어 5%대의 전환율을 보인겁니다.

1000명에게 노출이 되었으면 그 중 50명이 제 상품을 구입했다는 의미이죠.

 

결국 하나씩 뜯어보면,

눈길을 끄는 썸네일로 클릭을 높이고,

높은 퀄리티의 상세페이지로 신뢰감을 주고,

마지막으로 많은 사람들이 작성한 만족한 후기.

이 모든게 잘 맞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서 기본적으로 썸네일이 중요하고,

상세페이지 작업이 중요하고, 후기까지 중요하다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일단 광고효율이 좋으려면, 위의 3가지 작업들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위탁하시는 분들 썸네일 가져다 쓰지 마시고, 샘플 시켜서 본인이 직접 찍어보세요!

그리고 상세페이지도 마찬가지입니다. 상세페이지는 디자인이 중요하지 않아요.

물론 와디즈, 네이버 등은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중요한 플랫폼이긴 합니다.

 

하지만 쿠팡은 그렇지 않습니다. 화려한 디자인이 상세페이지의 큰 부분을 차지하지 않아요.

상세페이지의 본질은 신뢰감, 설득력 이 부분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당위성.

내가 왜 많고 많은 제품들 중 너네 상품을 사야하지? 라는 기본적인 궁금증을 해소해줄 수 있어야 합니다.

 

음,, 이부분은 더 자세히 들어가진 않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할 기회가 있을 거예요.

 

그리고 마지막 리뷰까지! 리뷰는 요새 사람들이 많이 안본다고는 하지만,

있어야합니다. 별점이라도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이 세가지에 조금 더 집중을 하시고 광고운영을 해보셨음 좋겠습니다. 

 

기술적인 부분은 사람마다 다르고 기술이 중요한게 아니어서 처음에는 이렇게

본질을 강조하는 글로 포스팅을 해보았는데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제가 어떻게 쿠팡 광고를 운영하는지 조금 더 방법론적인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1인 사업가 화이팅입니다!!!